부인웰빙크리닉

역사가 있는 병원, 엠에스여성의원입니다.

페경기 클리닉

폐경과 갱년기란?

폐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정상적이고 생리적인 노화 현상으로서 일반적으로 48세에서 55세 사이에 일어나며 우리나라 여성에 있어서 평균 51세 전후에 경험하게 됩니다.
갱년기란 폐경보다 좀 더 넓은 의미로서 폐경 전 후 즉 폐경 이행기와 폐경을 거쳐 폐경 후로 가는 시기인 폐경 전후 10년 가량의 시기를 의미합니다.

폐경과 갱년기 증상 중에서 급성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오한, 식은땀, 가슴이 두근거림, 신경과민, 우울증, 긴장, 짜증, 두통, 불면증,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의욕상실, 성욕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수년 내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질건조증, 성교통, 성교시 출혈, 배뇨장애(요실금 빈뇨), 빈번한 세균성 질감염(위축성 질염), 피부 탄력 감소, 피부건조, 안구건조, 관절통, 근골격계 통증, 자궁 탈출증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폐경후 장기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증상으로 뇌혈관 질환, 관상동맥 질환(심근경색, 심발작), 동맥경화증,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폐경기 치료

1. 호르몬 대체요법

호르몬치료는 에스트로겐 제제를 단독투여하거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제재를 병용투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투여방법에 따라서 주기적인 투여와 지속적인 투여방법이 있으며 즉 생리를 하지않게 하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호르몬을 투여하는 양도 표준용량, 저용량, 초저용량 등으로 개개인 여성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2. 보완 대체 의학적 치료

호르몬 치료를 꺼리는 경우 대체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재로 여성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파이토에스트로겐(아이소플라본), 승마, 앵초, 달맞이 종자유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노화방지 목적으로 항산화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 클로렐라, 라이코펜, 코엔자임 큐, 오메가-3, 비타임 E 등을 복용하는 것이 갱년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 폐경기 관리와 식이요법

음식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식사량은 줄이며 특히 저녁 식사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지방식(20~25%)을 하고 섬유소(20~30g)의 섭취량을 늘립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하며 설탕이나 소금의 양은 줄입니다. 우유나 요구르트 등 유제품의 섭취와 녹황색 채소, 멸치나 뱅어포 등 생선의 섭취를 통해 칼슘의 섭취를 늘리도록 합니다. 그러나 폐경기에 칼슘의 하루 필요량은 식품의 섭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칼슘제재의 복용이 권장됩니다.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콩, 해바라기씨,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의 예방을 위해 보론(붕소)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보론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자두, 딸기, 복숭아, 사과,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등입니다. 폐경기 여성에서는 카페인, 술, 탄산음료, 흡연 등을 삼가도록 합니다.

4. 폐경기관리와 운동

폐경기의 운동으로 유산소운동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