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있는 병원, 엠에스여성의원입니다.
불육증은 임신은 되는데 2회 이상 유산, 사산을 반복적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경우를 「불육증」이라고 합니다.
습관(또는 반복)유산은 거의 동의어이지만 불육증은 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산은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모든 임신의 15%~20%는 자연유산으로 끝나버립니다.
임신 반응이 나와도 초음파검사에 임신 낭이 확인 되지 않고 즉시 생리가 나와 버리는 경우는 “생화확적임신” 또는 “화학적 유산”이라고 말하고 유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생화학적 임신인 경우 자신은 눈치 채지 못한 경우가 많고 전체 임신의 60%에서 보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불육증은 22주 미만의 유산을 2회 이상 반복할 때 반복유산(Recurrent Pregnancy Loss : RPL)이라고 하고, 3회 이상 반복 유산이 될 때 습관성유산(Habitual Abortion)이라고 합니다. 이때 유산은 초음파검사로 태낭이 확인 된 경우만 포함됩니다. 반복적으로 2회 이상 유산이 되는 경우는 100명중에 2명 정도 됩니다. 반복적으로 3회 이상 되는 경우는 100명중에 1명 정도 됩니다. 이 3번의 유산경험이 있는 여성이 다음 임신에도 유산 할 위험이 50%에 이릅니다. 그러나 불육증은 치료하여 유산을 방지해서 건강한 출산에 성공하시는 분이 80~85%됩니다.
불육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유산의 원인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원인이 여러 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부 중 염색체 균형전좌(염색체의 2개 부분의 장소에서 바뀌는 것)가 있는 경우 유전자의 과부족이 아니기 때문에 2사람(부부)은 완전히 정상적인 건강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부부의 난자 정자는 유전자 불균형(과부족)을 일으키고 이때 비정상적인 난자 정자의 수정으로 반복유산을 일으킵니다.
항인지질항체는 면역이상의 하나로 이로 인해 혈액이 응고덩어리가 되어 혈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태반으로 가는 현관에 혈전이 생기면 혈류가 막혀서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유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혈전이 형성이외에도 임신초기에 항인지질 항체가 직접태반의 근원이 되는 융모세포를 공격하고 유산을 일으키는 기전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항인지질항체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 항체가 양성이라고 모든 사람이 다 유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는 아스피린복용과 헤파린주사가 있습니다.
원인미상인 경우가 50%이상입니다. 유산은 대부분 우발적인데 대부분 80%이상이 염색체이상으로 봅니다. 35세이상의 부부인 경우 난자와 정자의 노화에 의해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이 오기 쉽습니다.
불육증의 원인 | 본원에서 실시하는 검사 |
---|---|
항인지질항체 | Lupus-anticoagulant(LA), Anti-cardiolipn lgG igM (DRVVT) |
항응고계 검사 | prothrombin time(P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Ⅻ응고인자, 단밸질S결핍, 단백질C결핍, AntithrombinⅢ(AT-Ⅲ) |
자가면역질환 | (SLE) 항핵항체(Anti-nuclear Ab), Anti DNA Ab (갑상선) 항TG항체, 항TPO항체 |
자궁기형 | 자궁난관조영술, 초음파검사, MRI |
내분비이상 | 당뇨병 : 공복혈당, 당부하검사 HbAlc, 인슐린 갑상선기능이상 : TSH, T₃, Free T₄ 고프락틴혈증 : PRL 다낭성난소증후군 : LH/FSH, E₂, T₄, PRL Test, HOMA-IR(인술린 저항) 황체기 결함(LPD) : 내막검사, P₄ 난소비축감소(DOR) : AMH, FSH, 초음파검사 |
배아,태아,태반 염색체 이상 부부 염색체 이상 | 배아 → 염색체 검사 태아 융모 배양 → 염색체 검사 말초 혈액 검사 → 염색체 검사 |
난자, 정자, 수정란 우발적이상 | 문진 - 난자, 정자의 이상을 일으키는 습관 체크 흡연, 과도한 음주, 다량의 약물중독,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면증, 코카인, 카페인, 유기용매, 이온방사능, 만성질환 |
착상장애, 내막이상, 경부열상 | 기초체온기록,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자궁경검사 |
Endometrial 검사 | 자궁내막착상 기능검사(ERA검사) 자궁 마이크로 바이움검사(EMMA 검사) 자궁내막 만성염증(ALICE검사) 자연살해 세포검사(NKT) |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의 경우 치료하면 다음임신에서 유산 될 가능성을 80%정도 예방합니다.
자연유산 후 유산물 염색체 검사상 이상소견이 없다면 자궁의 형태에서 오는 문제점을 분석 수술을 고려합니다.
(특히 점막하근종, 자궁내막유착, 자궁경부열상, 자궁근종이 3-5cm이상 클 때, 거대선근종 등)
면역 글로불린을 쓸 수는 있지만 임상효과가 검증이 안되었습니다.
체외수정 → 착상전유전자검사(IVF-ET→PGD)
유산을 반복하고 그 괴로움과 슬픔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고독을 느끼고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기 때문인가 자책하게 됩니다. 그러나 60%이상이 다음 임신에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결코 자신을 비난하지 마시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 마음에 여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거리를 walking 하세요”
“자기전에 양치질 하세요”
“낮잠을 즐기세요”
곧 임신에 성공하고 원하던 건강한 아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